카페나 음식점 등 요식 관련업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종사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필수로 보건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보건증 발급이 가능하지만 보건소를 이용하시면 저렴한 비용과 인터넷발급이 적용되오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보건증 발급 절차부터 인터넷발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건증이란?
보건증이란 요식업 또는 식품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 지금은 '건강진단결과서'라고 불립니다. 보건증은 전염성 질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인데요. 직원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건증 발급대상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채취, 제조, 가공, 조리, 저장, 운반 또는 판매하는 일에 직접 종사하거나 영업자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건증 검사 방법
보건증 검사 항목은 결핵, 장티푸스 검사, 전염성 피부질환 3가지 항목입니다.
1. 결핵 : 흉부 엑스레이 촬영으로 폐결핵 유무를 확인합니다.
2. 장티푸스 검사 : 채취용 면봉을 항문에 2.5~4cm 정도 삽입했다가 빼주시고 통에 넣어 제출합니다.
3. 전염성 피부질환 : 양손을 의료진에게 보여주므로 전염성 피부질환의 유무를 체크합니다.
세 가지는 기본 검진 항목이며, 유흥업 종사자는 추가로 매독, HIV, 성병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보건증 발급 비용
보건증 비용은 검사받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보건소는 3천 원, 일반 병원은 1~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검사 후 3~7일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증 발급 방법
검사받은 곳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했을 때는 인터넷 발급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접 방문해 발급하실 때 학생증이라면 학생증, 성인은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 수령합니다.
온라인 발급 방법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증명 문서 발급을 클릭한 다음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항목을 클릭해 줍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을 통해 본인인증 후 발급하시면 됩니다.
보건증 유효 기간
업소의 형태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릅니다. 유효 기간이 지나면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식당, 대형마트, 휴게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 관련업은 1년, 학교 급식 종사자는 6개월, 주점, 다방, 안마시술소 등 유흥종사자는 3개월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간 내에 갱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보건증 없이 일하는 경우 종업원의 경우 10~30만원 벌금, 사업주의 경우 30~150만 원의 과태료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해야하는 곳도 있어 검사를 하러 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한 검사이니 갱신 기한을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