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이것저것 다 필요할 거 같아 챙기면 금방 가득 차는 캐리어. 막상 가면 안 챙겨 와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필요하고 중요한 아이템들만 챙겨 돌아올 때 선물까지 챙길 수 있는 캐리어 여유 공간까지 만들어두는 편입니다.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날씨에 따라 나라별 여행 가기 좋은 시기를 정리해 보았어요.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행 전 그 나라의 충분한 정보를 아시면 좋습니다. 여행지의 기후와 문화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여권 : 필수로 꼭 챙겨야 하는 품목이죠.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줄 유일한 수단입니다. 혹시나 여권 분실에 대비해 여권 사본과 여권 사진을 함께 준비해 여권과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기간에 여권날짜가 만료되진 않았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현금/해외 결제 카드 : 현금 환전을 할 때 공항 환전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국내에서 미리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가 덜 듭니다. 신용카드는 꼭 필요한 경우 비상용으로 사용합니다.
3. 앞으로 매는 가방 : 도둑 맞기 쉬운 지갑 등의 소지품은 가방을 앞으로 매 줍니다. 저는 베트남 가서 폰을 손목에 스트랩 줄로 연결해서 다녔었네요.
4. 멀티탭, 멀티 어댑터 : 국가마다 사용하는 콘센트가 다르기 때문에 전압에 맞는 어답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5. 보조배터리 : 사진도 많이 찍고 길 찾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기에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닳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해 방전되지 않도록 합니다.
6. 여행자보험 : 혹시 모를 사고나 질병, 도난을 대비하기 위해 필수로 가입합니다.
7. 비상약 : 현지 음식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밴드, 모기퇴치제 등등)
8. 화장품 : 기내에는 액체류 100ml 이하만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작은 용기에 적당량 덜어가거나 모아 둔 샘플을 챙겨갑니다. (기초, 색조 화장품, 선크림, 마스크팩, 클렌징, 고데기 등) 비행기 안은 건조해서 립밥이나 핸드크림 같은 보습제를 챙겨가면 좋습니다.
9. 의류 : 일정에 맞는 여벌과 속옷, 잠옷, 양말 등을 챙겨갑니다. 그 외에도 선글라스, 모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등을 챙깁니다.
10. 필기구 : 빠른 입국신고서 작성 시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여행할 때 기록을 위해서도 준비합니다.
그 외에 기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목베개, 사진 찍을 때 삼각대나 셀카봉, 여행 지도, 포켓 와이파이 등을 챙깁니다.
나라별 여행 시기
날씨에 따라 여행 가기 좋은 최적의 시기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다니기 힘들면 여행할 맛이 안나겠죠?
1. 태국 : 1월~3월까지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7월~10월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철입니다.
2. 라오스 : 11월 ~ 3월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6~10월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철입니다.
3. 베트남 : 11월~3월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베트남은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위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6~10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입니다. 하노이는 1~2월 기온이 쌀쌀합니다.
4. 필리핀 : 12~3월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해양 액티비티 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이며, 많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7~9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입니다.
5. 프랑스 : 5월~7월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편으로 봄과 여름은 기온이 온화해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6. 발리 : 5월~9월 여행 최적기 시기입니다. 한국보다 시원한 여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11월~1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입니다.
7. 싱가포르 : 일 년 내내 고온 다습한 기후지만 11월~3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입니다. 6~7월에는 그레이트세일이 있어 저렴하게 아이템을 득템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여행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해외여행 짐 싸기에 앞서 해당 비행기의 무료 수하물 무게를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