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 수서 - 동탄 구간이 3월 말 개통 예정인데요. 단 19분이면 갈 수 있고, 최대 시속이 190km로, 지하철의 2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교통체증이 해소 한층 더 해소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GTX-A 노선 구간 정보와 소요시간, 이용요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GTX-A 노선 정보
GTX A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에서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구간입니다.
노선은 운정(파주) - 일산(킨텍스) - 대곡 - 연신내 - 서울역 - 삼성 - 수서 - 성남 - 용인 - 동탄까지 이며, 이번 3월에는 동탄~수서 구간만 우선 개통합니다. 다만, 용인역은 아직 공사 중으로 정차하지 않고 6월 개통예정입니다.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25년에는 삼성역 제외 전구간 운행이 가능하겠는데요. 삼성역 포함한 전구간은 2028년에 운행합니다. 삼성역이 늦게 개통하는 이유는 정부와 서울시 간 복합환승센터 건설에 대한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GTX-A 소요시간
이번에 개통하는 동탄역에서 수서역(34.6km) 구간 소요시간은 19분으로, 버스로 통행할 때(90분)보다 약 70분 정도 단축됩니다.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이 소요됩니다.
동탄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밤 12시 41분으로 15~17분 간격으로 배차된다고 합니다.
GTX-A 이용요금
기본요금은 3200원에서 거리요금 5km당 250원으로 책정되어 동탄에서 수서까지 4450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올 5월부터 적용되는 K 패스가 도입되면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적용이 되기 때문에 요금 부담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1월 시설물 검증, 2~3월 영업 시운전을 거쳐 3월 말 개통을 한다고 합니다. 지하철로는 1시간 넘게 걸리는 구간들을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출퇴근 시간도 줄이고 교통 접근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